세계 랭킹 2위 고진영(26)이 랭킹 1위를 탈환하지는 못했지만 1위와 격차를 0.13점 차로 줄였다.
고진영은 22일 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와 같은 2위를 유지했다. 지난주 0.95점 차였던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의 격차가 0.13점 차까지 줄어들었다.
고진영은 22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올해의 선수와 상금 부문 2위였던 고진영은 이 우승으로 코르다를 제치고 타이틀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지난주 코르다가 9.98점, 고진영 9.03점이었던 랭킹 포인트는 현재 코르다가 10.07점, 고진영 9.94점이다.
박인비(33)와 김세영(28)이 3, 4위고 김효주(26)가 9위에 올라 한국 선수 4명이 10위 내에 포진했다. 이정은(25) 17위, 박민지(23)가 20위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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