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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2,827명, 월요일 발표 기준 최다…병상 대기자 900명 [종합]

수도권 병상가동률 83.3%…서울 84.9%

접종 완료율 78.9%…1차 접종률 82.3%

21일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위해 줄 선 시민들./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가 6일 만에 3,000명대 아래로 내려왔지만 확산세는 여전하다. 일요일 확진자 기준(발표일 기준 월요일)으로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도 500명대를 넘나들면서 수도권 병상 대기자 수는 900명을 넘겼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2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1만 8,252명이라고 밝혔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전날(3,120명)보다 확진자 수가 293명 줄어 6일 만에 2,000명대 후반으로 내려왔다.

위중증 환자는 515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지만 20일 508명, 21일 517명에 이어 사흘 연속 500명대 이상으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3,298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274명, 경기 817명, 인천 159명 등 총 2,250명(80.2%)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수도권은 부산 89명, 경남 63명, 광주 57명, 강원 55명, 대구 53명, 충남 47명, 경북 39명, 대전 36명, 전북 34명, 충북 26명, 전남 25명, 제주 17명, 울산 10명, 세종 5명 등 총 556명(19.8%)이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69.5%다. 수도권의 병상 가동률은 전날 81.5%보다 상승한 83.3%다. 서울 84.9%, 경기 81.1%, 인천 83.5% 등이다. 병상 대기자 수도 연일 증가세다. 병상 배정 대기자 수는 전날 804명에서 이날 0시 기준 907명까지 늘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22일 0시 기준 전체 인구의 78.9%(누적 4,049만 5,533명)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9%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2.3%(누적 4,223만 8,535명),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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