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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과 가치 동시에 갖춘 판상형 아파트 ‘팔방미인’

-채광·통풍 우수, 공간활용 극대화로 청약성적 및 집값도 높게 형성

-GS건설, ‘익산자이 그랜드파크’ 판상형 아파트 공급 예정





분양시장에서 판상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판상형 중심으로 짓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과거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수요자들에게 외면을 받았지만 높은 실용성과 가치 상승에 큰 영향을 주면서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다.

판상형은 전면과 후면이 뚫려 있어 통풍성이 좋고, 방과 거실 등의 전면 배치로 채광성도 우수해 난방비용 절감에도 좋다. 여기에 네모 반듯한 정방형 구조 설계로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고, 베이(Bay)수를 늘리기에도 수월해 발코니 확장시 넓은 서비스 면적도 확보할 수 있다.

그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 판상형 아파트는 타워형에 비해 대체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일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에서 1순위 청약을 받은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A13)’의 경우 판상형으로 설계된 전용면적 84㎡D가 80.84대 1로 1순위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판상형으로 설계된 전용 84㎡A는 57.66대 1의 경쟁률로 타워형으로 설계된 전용 84㎡C(45.15대 1)보다 높았다.

또 10월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에서 선보인 ‘거제 미소지움 더퍼스트’도 판상형으로 설계된 전용 84㎡A는 2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타워형으로 설계된 전용 84㎡B(14.84대 1) 보다 높았으며, 같은 달 경기도 오산시 궐동에서 분양한 ‘오산세교2지구 중흥S클래 스에듀파크(A4)’ 단지도 판상형 인 전용 84㎡A가 101.17대 1로, 타워형 전용 84㎡B(53.83대 1)보다 경쟁률이 높았다.

판상형 아파트는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된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에 위치한 ‘DMC파크뷰자이 1단지’의 경우 판상형 구조인 전용 120㎡A는 최근 1년 동안(2020년 11월~2021년 10월) 22.70%(14억 9950만원→18억 4000만원) 상승한데 비해 타워형 121㎡은 11.84%(15억 2000만원→17억원) 상승하는 것에 그쳤다.

또, 지난 7월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선보인 ‘강릉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경우 판상형 구조인 84㎡A는 지난 9월 6억 2072만원(15층)에 거래되며 분양가 (4억 3000만원)에 비해 1억 9072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이에 비해 타워형인 84㎡C는 5억 540만원(15층)에 거래돼 분양가(4억 500만원)대비 1억 40만원이 올라, 판상형이 약 9000만원 더 높은 웃돈이 붙었다.

업계 관계자는 “판상형은 실용적인 측면이나 가치 상승 측면에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 보니 분양시장에서 최고경쟁률과 최고 가점은 대부분 판상형에서 나오고 있다”며 “이에 판상형의 비율이 높을수록 완판 및 단지 가치 상승의 속도도 그만큼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 판상형 비율이 높은 단지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GS건설은 11월 전북 익산시 마동 일원에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익산 자이 그랜드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대 38층 9개동, 전용면적 84~173㎡, 총 1,43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는 △84㎡ 1,009가구 △91㎡ 137가구 △106㎡ 138가구 △122㎡ 140가구 △126㎡ 5가구, △173㎡ 2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 되며, 맞통풍과 채광성, 환기성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된다. 단지 내에는 마동공원과 주변녹지 등 조망이 가능한 38층 최고층 스카이라운지와 입주민의 방문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비롯해, 잔디마당, 티카페, 힐링가든 등 다채로운 조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조성 예정인 마동공원과 인접해 있어 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다. 마동 공원사업은 익산 마동 일원 약 26만여㎡ 규모(공동주택 부지 약 6만여㎡ 포함)로 추진되는 도시 숲 조성사업이다. 열림정원, 솜리정원, 풍경정원, 도담숲정원, 숲속정원 등 5개의 테마를 갖춘 시민 친화적 공원으로 꾸며지며, 교목, 관목, 초화 등 다양한 수목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약 3만㎡ 규모의 테니스장이(실외 테니스장 8면, 실내 테니스장 4면) 조성돼 시민들이 여유롭게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커뮤니티센터, 풍경서고(전통북카페), 수림재(예절체험관), 유아숲체험원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는 일부세대에서 마동공원 조망권까지 확보하고 있다. 이밖에 단지 주변으로 수도산체육공원, 중앙체육공원, 신흥근린공원, 소라산공원, 유천생태습지 등의 녹지시설도 풍부해 쾌적한 환경속에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KTX 익산역이 단지에서 반경 약 1.5㎞ 거리에 있어 이를 통해 서울까지 약 1시간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고, 익산 도심을 가로지르는 선화로가 인접해 있어 익산시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이리초, 익산지원중, 이리고, 이리여고, 익산시립 마동도서관 등의 교육시설들이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더하여 이마트(익산점), 홈플러스(익산점), 롯데마트(익산점), 솜리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편의 및 문화시설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있다.

직주근접 단지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익산국가산업단지와 익산귀금속 보석공업단지가 인접해 있으며, 직선거리 약 3㎞ 거리에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도 있다.

이 단지는 비규제지역 중소도시에서 공급되는 만큼 1순위 청약자격 규제도 덜하다. 먼저 만 19세 이상이면서 청약통장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고,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을 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없다.

익산자이 그랜드파크는의 견본주택은 11월중 들어설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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