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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대사학회장에 한명훈

"근골격계 질환·골절 분야 보험 확대 등 시스템 확충 필요성 알릴 것"

한명훈 아름제일병원 정형외과 원장./사진제공=아름제일병원




아름제일병원이 한명훈(사진) 정형외과 원장이 제33차 대한골대사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25대 학회장으로 선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89년 창립된 대한골대사학회는 골다공증·근감소증과 같은 골대사질환을 연구하는 전문 학술 단체다. 현재 2,2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 신임 회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정형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삼성제일병원에서 인공 관절, 골다공증 분야 연구 및 진료를 담당했다. 올해 2월부터 아름제일병원에서 진료 중이다. 대한골대사학회에서는 연수이사·윤리법제이사·부회장을 역임했고 대한정형외과학회·대한고관절학회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한 회장은 “중장년과 노년 세대에서 근골격계 질환 및 골절 유병률이 증가하면서 환자와 가족들이 체감하는 의료 비용과 시간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약물의 의료보험 적용 확대와 골절 후 재골절 방지를 위한 시스템 확충 등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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