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열조끼 전문 개발사 ㈜자이로블(대표 오재영)이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제품으로 선정되어 혹한기, 혹서기 날씨에 근무하는 군복무자들에게 자사의 ‘자이로(Xylo)’ 브랜드의 발열조끼와 아이스조끼로 근무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자이로블에 따르면 ‘자이로’ 발열조끼는 한국소비자원이 올 초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0개 사의 발열조끼 제품을 대상으로 보온성, 안전성, 사용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보온성이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9월 27자로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대상제품으로 선정됐으며, 여름철 혹서기의 필수품이 되고 있는 아이스조끼 역시 시범사용 대상제품으로 선정되었다.
㈜자이로블은 이미 지난 4월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개최된 ‘2021년 상반기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 설명회’에 발열조끼와 아이스조끼를 출품하고 당시 설명회에서 군 관계자 및 관련 담당자들의 구매상담을 진행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우수한 기술과 품질을 보유한 상용품을 선사용, 후결정하는 과정으로 장병 만족도가 높은 민간제품을 선별해 적시 도입하는 제도인 ‘국방부 우수상용품 시범사용제도’의 대상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이로써 군 장병들의 추운 겨울을 한층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 ‘자이로’ 발열조끼는 탄소 인쇄방식의 일반적인 카본발열체가 가진 균일하지 못한 분포도 등의 문제를 없애기 위해 온도편차가 적고 분포면이 균일한 SUS면상발열체를 적용한 제품이다.
간단한 버튼터치로 60℃까지 온도를 올릴 수 있으며,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에 안전장치 및 보호회로가 설치된 국내정품 배터리를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얇은 원단으로 개발되어 가벼우면서도 구김이 잘 생기지 않고 방수가공처리 되어 갑작스런 눈비에도 안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우수디자인으로도 선정되며 디자인과 기술력 모두 인정받았다.
‘자이로’ 아이스조끼는 긴 시간 동안 냉기가 유지되도록 안쪽 주머니에 아이스팩을 넣은 조끼형태의 제품으로, 통기성과 냉기유지가 뛰어난 냉감원단을 사용하고 가볍게 제작되어 여름철의 무더위를 견딜 수 있도록 고안됐다.
㈜자이로블 관계자는 “유독 심한 추위가 예상되는 올 겨울이기에 안전성을 입증 받은 자이로 발열조끼를 통해 군장병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수 있게 됨과 함께 여름철에도 아이스조끼로 효율적인 군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감회가 새롭다”며 “더 좋은 제품, 안전한 제품을 개발해 여러 곳에서 발열조끼와 아이스조끼의 이점을 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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