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국도 30호선인 선남-대구 다사간 6차로 확장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월 1일 최종 고시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건설사업에 이 구간이 경북도에서는 최우선 시행사업으로 선정돼 37억원의 실시설계용역 입찰이 공고됐다.
국도30호선 선남-다사 구간은 1,395억원을 투입해 연장 9.51km를 기존 4차로를 6차선으로 확장한다.
이 노선은 대구시와 성주군을 연결하는 유일한 광역 교통망으로 성주지역 산업단지와 다사지역의 집중 개발로 교통량이 급증해 상습정체구간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 구간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역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돼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대구시와의 접근성 향상으로 산업, 관광분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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