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학력 저하가 상위권 우수 학생에게도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0월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국어·영어·수학 전 분야 고등학교 우수학력(교과목 내용 80% 이상을 이해) 학생 비율이 코로나 이전보다 줄고,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늘었다. 전문가들은 비대면 교육이 늘면서 학생 스스로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지지 못한 것을 원인으로 꼽는다.
이미 많은 학부모가 중·고등 학습 성취도를 높이려면 어릴 때부터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 겨울방학을 앞두고 이런 능력을 키우는 사고력 교육을 찾는 이유다.
이에 씨엠에스에듀(CMS에듀, 대표 이충국)는 수학 기반 융합 사고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CMS 영재교육센터(사고력관)에 입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학기 신입생 모집에 앞서 전국 센터에서 6세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시험을 진행 중이다.
입학시험인 ‘전국진단평가’는 학생의 수학적 사고력, 교과 성취도, 문제 해결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검사 도구이다. 6~7세는 연산·도형·논리 영역을 50분간 평가하며 기본·심화 사고력과 수행·관찰평가를 실시한다. 초등학생은 교과, 수학적 사고력, 서술능력 등을 70분간 평가하고, 초등학교 4~6학년은 온라인 사고력 평가(CTT)도 진행한다.
입학시험 기간에는 센터별 체험수업과 학부모 설명회가 열린다. 체험수업은 CMS 사고력관의 대표 사고력 수학 프로그램인 ‘생각하는 I·G(VONK)’, ‘Pre-WHY’, ‘WHY’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설명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 인재로 키우는 CMS의 융합 교육’을 주제로 열린다.
씨엠에스에듀 이충국 대표는 “전국진단평가는 자녀의 사고력과 학습 수준을 점검하는 기회이다. CMS의 수학 기반 융합 사고 교육으로 한 학년 학습을 효과적으로 마무리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입학시험 예약은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CMS에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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