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관내 모든 초등학교 통학로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9개 학교 10곳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 금나래초등학교 등 9개 학교 12곳에 설치를 마쳤다. 이본 사업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금천구가 추진하는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 대책' 중 하나로 진행됐다.
구는 이 밖에 학교 주변 교통시설물 정비, 불법주차 단속 강화, 과속방지턱 신설, 횡단보도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초등학교를 통학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안전강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