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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축 아파트 우수 시공·감리 업체 9곳 선정

이천 송정 라온프라이빗 전경




경기도는 도내 신축 아파트단지 시공 품질을 평가해 (주)대우건설과 (주)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등 9개 업체를 우수 시공·감리업체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공동주택 품질점검을 받고 사용검사가 완료된 134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7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시공 품질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는 건축·조경·전기·소방 등 분야별 평가와 함께 품질점검 조치율, 입주자 생활편의 증진, 안전관리 등 공동주택 품질 요소를 기준으로 경기도 평가, 시·군 담당부서 자체평가, 민간전문가 현장실사 등 3단계로 진행했다. 그 결과 우수 시공업체에는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림건설, 라온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중흥건설 등 7곳이, 우수 감리업체에는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명광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등 2곳이 각각 선정됐다.



이들 우수 시공?감리 업체가 시공?감리한 우수 단지 8곳은 화성 동탄레이크자연앤 푸르지오, 하남 힐스테이트 센트럴 위례, 파주 e편한세상 운정 어반프라임, 이천 송정 라온프라이빗, 오산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 화성 힐스테이트 봉담, 김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2단지, 고양 지축역 중흥 S클래스다.

화성 동탄레이크자연앤 푸르지오(704세대)는 입주민과 시공사 간 소통을 통해 건물 내·외부 마감 고급화, 중앙광장 조성 등 조경 특화 등 입주민 요구사항이 수용된 점과 시공자와 감리사 간 원활한 실무협의를 통해 시공 품질 개선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용수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도내 품질점검 제도 활성화로 전반적인 아파트 시공 품질이 향상되고 있으며, 우수 시공사와 감리사가 입주민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입주민에게 완성도 높은 주거 공간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우수한 건설관계자를 선정해 건설기술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민이 만족하는 살기 좋고 쾌적한 주거 공간 조성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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