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동산 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이 하루 평균 72만건 이용된 가운데 이용자 10명 중 8명은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가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설문에 참여한 5,604명의 포털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2.8%인 4,644명이 경기부동산포털의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중 매우 만족은 36.7%, 만족은 46.1%였다.
경기부동산포털은 내집마련정보, 부동산 실거래가, 부동산종합정보, 개발정보, 건축물 내진설계, 학교·역세권 생활정보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누리집으로 지난 1월부터 9월 말까지 2억21만7,000건의 이용 건수(하루 평균 72만건)를 자랑하는 경기도 대표 부동산 행정서비스다.
이용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콘텐츠를 물어보니 토지이용계획 19.6%, 부동산가격정보 14.6%, 항공사진 지적도 13.7% 순이었다. 또 이용자들은 토지정보 43.6%, 매물정보 18.1%, 이용계획 15.2% 등의 순으로 관심이 많았다.
접속 빈도는 주 5회 이상(45.8%) 등 전체 83.1%가 주 1회 이상 부동산포털을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직업은 부동산업 종사자 49.6%, 자영업 17.9%, 기타 8.6% 순으로 조사됐다.
권경현 경기도 토지정보과장은 “경기부동산포털은 도민들이 경기도의 부동산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2011년 2월 개시해 아동돌봄시설지도, 3D지도, 행정위탁지역지도 등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최신 항공사진을 매년 갱신하는 등 도민에게 좀 더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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