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에서 지역 내 첫선을 보이는 브랜드 아파트는 높은 집값 상승률이 기대돼 주목도가 높다.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하는 건설사는 지역민들에게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후속 분양 아파트의 성공을 위해 단지 설계에 많은 공을 들인다. 수요자들의 관심을 이끌 수 있는 평면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조경, 첨단 시스템 등 특화설계가 적용되는 경우도 많다.
부동산 전문가에 따르면 “지역 내 첫 브랜드 아파트는 희소성과 상징성이 커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의 대상”이라며 “첫 브랜드 아파트는 청약시장에서 인기가 높고, 상품성도 우수해 향후 매매가가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은 강원도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A1블록에서 ‘호반써밋 원주역’을 11월 초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29층, 4개동으로 총 465가구다. 전용면적 62㎡와 84㎡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입별 가구수는 △62㎡ 53가구 △84㎡A 275가구 △84㎡B 137가구다.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의 첫 분양이자 원주에 첫선을 보이는 ‘호반써밋’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호반써밋 원주역’은 KTX 원주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남원주 IC도 가까워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고속도로를 통해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내년 상반기 착공예정인 경강선(여주~원주)이 개통되면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주고속버스터미널과 원주시외버스터미널도 인근에 있다.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이마트가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롯데마트, 중심상업용지(예정)등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 원주시청,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등 관공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교육 시설로는 무실초등학교, 삼육초등학교, 삼육중?고등학교 등이 있다.
‘호반써밋 원주역’은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판상형(일부가구 제외)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가사 동선을 고려한 주방가구를 배치했다. 또한,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활용도를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 연습장, 북카페 등이 조성돼 취미와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차량과 보행자 동선을 분리해 쾌적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단지 주출입구에는 어린이 통학 승하차 공간도 별도로 들어선다.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을 도와주는 홈 IoT플랫폼도 제공된다.
호반산업 관계자는 “원주시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개발되는 남원주역세권의 새 아파트 공급으로 분양을 기다려온 실수요자들이 많다”라며 “원주시에 선보이는 첫 ‘호반써밋’ 브랜드 단지이고,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4년 7월 예정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