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1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한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률이 지난 18일 현재 80%를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재난기본소득은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도민이 대상이다.
신청하면 1인당 25만원씩 상생 국민지원금과 같은 금액을 지급한다.
지난 18일 기준 도내 전체 지급 대상자 252만598명 가운데 205만9,552명(81.7%)이 신청해 총 지급 예정액 6,341억원 중 5,149억원(81.7%)이 지급됐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72.8%, 지역화폐 27.2%이다. 지급 방식별로는 온라인 86.3%, 오프라인 13.7%로 나타났다.
시군별 신청률은 화성시(86.1%)·수원시(85.5%)·안양시(84.2%)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동두천시(70.1%)·연천군(70.1%)·양평군(70.8%)이 낮았다.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이달 29일까지 진행된다.
재난기본소득은 신청 후 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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