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스포츠 인권교육와 홍보 등 경기도 체육계 인권증진 사업을 수행할 위탁사업자를 2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크게 경기도 스포츠 인권교육과 스포츠 인권홍보 등 두 가지이다.
스포츠 인권교육은 경기도 내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성폭력을 포함한 폭력교육, 횡령·배임·승부조작·입시 비리 등의 비리 교육 등을 도내 31개 시·군별로 시행하게 된다.
스포츠 인권홍보는 경기도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론 등을 통해 경기도 스포츠 인권교육 안내, 경기도 스포츠 인권 관련 규정·정책·행사 등을 동영상 등의 형태로 홍보한다.
도는 2019~2020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 위탁했으나 올해부터 스포츠 인권 전문 기관에 위탁해 사업을 수행한다. 스포츠 인권 관련 전문기관이나 체육계 인권증진 사업을 수행할 역량을 보유한 법인 또는 단체면 어디든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25일 낮 12시까지 경기도 홈페이지를 참조해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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