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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50명…‘4차 대유행’ 이후 최소치(종합)

지난 9일 이후 10일 연속 1,000명대

18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연합뉴스




18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0명 발생했다.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104일 만에 최소 수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50명 늘어 누적 34만 3,44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1,953명) 이후 10일 연속 1,000명대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420명)보다 370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기준 10월 11일)의 1,297명과 비교해도 247명 적다.

지역별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이 352명이고 경기 358명, 인천 84명으로 수도권에서 794명(77.0%)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5명, 울산 3명, 경남 28명, 대구 41명, 경북 18명, 광주 2명, 전북 17명, 전남 9명, 충북 29명, 충남 33명 등 감소세를 보였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백신 접종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총 3,318만 5,615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64.6%,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75.1%다. 1차 접종자는 누적 4,040만 262명으로 인구의 78.7%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91.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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