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수목원 전시원을 활용해 반려식물 키트 콘서트를 여는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판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반려식물 문화 확산 및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에서 반려식물 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수정은 반려식물 키트 콘서트를 통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발굴과 수목원 가든샵을 활용한 판로개척 및 공동 마케팅 지원 등 판매망 확충을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반려식물 키트 콘서트에서는 반려식물 키트 언박싱쇼를 비롯해 반려식물 키트 구성 용품과 다양한 가드닝 용품 등이 전시될 계획이다.
한수정은 중소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위해 수목원 가든샵을 통해 반려식물 키트를 판매하는 한편 유튜브 채널인 ‘정원TV’ 와 SNS 채널을 통해 반려식물 키트 제작업체의 우수 제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한수정은 지난 9월 30일 정원산업 및 문화 진흥을 위한 K-테스트베트(정원식물 가늠터)를 국내 최초로 조성하고 식물분류원에서 반려식물 키트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한수정 류광수 이사장은 “이번 콘서트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부터 교육이 가능한 키트까지 다양한 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정원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국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