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공인중개사 살해 후 극단 선택…전세금 때문 아니었다

경찰 "피해자 가족과 온라인 상 다툼에서 비롯"

/서울경제DB




서울 은평구의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30대 남성이 50대 후반 여성 공인중개사를 살해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와 피해자 가족 사이에서 ‘온라인 상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서울경찰청은 “피의자와 피해자 가족 중 1명 사이에 발생한 온라인 상 시비에서 비롯된 사건”이라며 “현재까지는 피의자의 계획적인 범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가족은 인터넷 개인방송 채널을 운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30분경 서울 은평구 역촌동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50대 부동산 중개업자 A씨가 30대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범행 직후 200m 가량 떨어진 4층 빌라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경찰은 연합뉴스에 “A씨와 B씨의 관계,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에 대해서는 피해자 가족에 대한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알려줄 수 없다”면서도 “세입자인 B씨가 집주인이 전세 대금을 돌려주지 않아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며 두 사람의 관계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