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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1,673명…휴일영향에 11일만에 1,000명대 (종합)

지역발생 1,653명, 해외유입 20명

사망자 6명

4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코로나19 '4차 유행'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3일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는 주말 및 연휴를 맞아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90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3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00~2,8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2,289명→2,884명→2,562명→2,486명→2,248명→2,085명→1,673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9월 28일~10월 4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약 2,318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653명으로 이 중 서울 570명, 경기 530명, 인천 118명 등 수도권에서 1,2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의 73.7%에 달하는 수치다. 비수도권은 대구 67명, 경북 60명, 경남 47명, 충북 45명, 충남 42명, 대전 38명, 부산·강원 각 37명, 전북 21명, 광주·전남 각 13명, 제주 7명, 울산 5명, 세종 3명 등 총 435명(26.3%)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2,51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34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18%(1,470만 1,002명 중 31만 9,777명)다.

4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연합뉴스


유행 확산을 가늠하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9월 5주(9월 26일∼10월 2일) 기준 1.2로 집계돼 지난 7월 3주(7월11∼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 7월 1.32를 기록한 이후 0.98∼1.1 사이를 오르내렸으나, 지난달 서서히 오름세를 보이다 지난주 1.2로 올라섰다. 감염 재생산지수는 확진자 한 명이 주변의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나타내는 지표로 이 지수가 1 미만이면 '유행 억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전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에서 비롯된 감염 확산세의 지속가능성이 남아 있고, 10월 두 차례의 연휴 기간 중 이동 확대에 따른 추가확산 우려도 큰 상황"이라며 "단기간에 유행을 억제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3,971만 4,000명으로 인구 대비 77.3% 수준이다. 2차 접종자는 누적 2,701만 6,188명으로 인구 대비 52.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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