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은 1일 제5대 이사장으로 정대화(사진) 전 상지대 총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정 이사장은 한국장학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공개모집과 심사, 교육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했다. 임기는 2024년 9월 30일까지 3년이다.
정 이사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 학사와 같은 대학원 정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회 정책연구위원,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상지대학교 총장 등을 지냈다.
정 이사장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대학생 등록금 및 주거비 부담경감 지원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국장학재단은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이다.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대출 지원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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