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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수석 北미사일 유선협의···30일 인도네시아서 대면
성김 전 주한미국대사가 17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에서 열린 한미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한미 북핵 수석대표가 유선 협의를 통해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를 강조했다. 아울러 오는 30일 인도네시아에서 대면 회의를 갖기로 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유선협의를 통해 이날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노 본부장과 김 대표는 한반도 상황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측은 오는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대면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 14일 일본 도쿄에서 진행된 대면협의 이후 16일 만의 재회다. 현재 성김 대표는 현재 주 인도네시아 미국 대사를 겸직 중이다. 대면 협의에서는 최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남북 정상회담 가능성을 열어둔 담화와 점점 잦아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 이외의 유관국과도 현재 의미 있는 소통을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동안 한국·미국·일본을 중심으로 북핵 관련 논의가 진행된 만큼 추후 중국 등 주변국과 논의를 확대해나갈 가능성이 점쳐진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됐음을 함께 선언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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