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생애처음 특별보증’을 30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생애처음 특별보증은 지난 7월 5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 이용경험이 없는 소상공인이 경남은행과 농협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게 한 특별상품으로 일찌감치 소진됐다.
오는 27일부터 시행하는 이번 추가지원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골고루 혜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업체당 1억 원 한도로 경남신보가 대출금 전액을 보증하고 이용자는 보증심사 완화, 대출금리 우대, 보증료 대폭 감면(연 0.6%)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남신보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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