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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여파에 美 신규 실업수당 33만건···3주만 증가세
/AF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9월 5∼1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3만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2만2,000건을 웃도는 수치다. 이로써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연일 코로나19 이후 최저치 기록을 이어가던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다시 늘어난 것은 허리케인 아이다의 여파로 보인다. 아이다가 휩쓸고 간 루이지애나주에서는 청구 건수가 4,000건 늘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연방정부의 재정 부양 효과가 떨어지는 가운데 델타 변이의 확산이 계속되는 것도 고용시장 회복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지표는 지난 6일 연방정부의 추가 실업 수당 지급이 종료된 이후 처음 집계된 것이다. 그간 연방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막기 위해 매주 6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을 지급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는 이를 300달러로 축소해 지급해왔다. 다만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서 회복하고 있는 기업들이 역대 최대 수준의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는 만큼 추가 실업수당을 받지 못하게 된 이들이 재취업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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