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세의 신학자인 이장식 한신대 신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15일 소천했다.
1921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난 이 교수는 1950년 한국신학대(현 한신대)와 캐나다 퀸스신학대를 졸업했다. 뉴욕 유니언신학교에서 신학 석사를, 아퀴나스신학대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그는 장로회신학대·감리교신학대·서울신학대·숭실대·고려대 등에서 학생을 가르쳤다. 한신대에서 교회사학을 강의했고 은퇴 후 70세 나이로 아프리카의 케냐장로교신학대에서 교수 선교사로서 15년간 봉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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