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주거취약계층 입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돌봄 서비스인 ‘지세봄 캠페인’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지세봄 캠페인은 GH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제공하는 의료돌봄 서비스의 줄임말로 용인시 전세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0명에게 무료 검진을 지원한다.
이번 캠페인은 8회에 걸쳐 진행되며 기초검사 후 현재 병력을 중심으로 추가검사, 지속 치료 등 실질적인 치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와 업무 협약을 맺어 AI 스피커‘누구’도 무상 설치한다. 독거노인은 AI 스피커를 통해 음악재생, 감성대화 등 일상적인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응급상황 시 자녀들에게 문자(SMS)로 연락도 가능하다.
장동우 GH 주거사업 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독거노인들의 사회격리가 더욱 심화하는 상황을 고려해 도내 민간기업과 손을 잡고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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