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인문학 강연, 블라인드 북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인문학 강연으로 지난 7일 ‘마중도(마포중앙도서관) 탐구생활’ 1편에 이어 2편으로 오는 14일 김윤정 이화여대 교수가 고(故) 박완서 작가의 작품 세계 소개를 진행한다. 16일 예정된 3편에서는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이 고산자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및 우리나라 고(古) 지도에 대해 강연한다. 강연은 ‘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고등학생 이상 40명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 중이다.
책 표지를 포장한 종이에 적힌 키워드만 보고 책을 선택해 대출하는 ‘우연히 인생책 : 블라인드 북’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한 달 동안 마포구립도서관 정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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