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물품을 찾거나 재고를 확인하는 시간을 줄이고 불필요한 재고가 없도록 품목별 분류와 용도에 따라 정리정돈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물류 창고다.
이 회사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스마트 공장 및 공장자동화 전시회 ‘스마트 팩토리+오토메이션 월드 2021’에 출품해 시연한다.
제품의 종류와 수량이 많아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싶은 업체에 맞춤형 장비가 될 인스턴의 이 기기는 소형 다품종 부품 적재에 적합한 로터리 타입의 ‘SAR-400’과 중대형까지 적재가 가능한 엘리베이터 타입의 ‘SAS-600’ 두가지다.
특히 전시기간 시연을 통해 뛰어난 성능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SAR-400’은 최소한의 면적에서 최대한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작은 단위 면적당 적재 효율을 높여 소형 다품종 부품 적재에 유용하다.
선반은 최단 경로를 통해 위아래로 회전하며, 인체공학을 바탕으로 설계된 작업대를 통해 작업자가 원하는 부품의 빠른 입·출고가 가능하다. 각 장치는 전체 소프트웨어 및 제어 장치와 호환되며 매뉴얼 모드로도 사용할수 있다.
또 스마트공장 자동화 설비와 연계해 부품의 재고 및 입·출고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바코드 및 QR 코드를 적용해 MES, ERP 시스템과도 연동된다.
인스턴의 ‘SAS-600’은 제품을 보관하고 지지하는 적재 팔레트를 이송하는 중앙 전동 승강기를 이용해 구동하는 방식의 스마트 자동적재창고다. 다양한 물품을 선택적으로 팔레트 적재 높이를 설정해 보관할 수 있다. 최대 70개의 팔레트와 부품적재의 수직화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2개의 팔레트 출고가 가능해 사용자가 1개의 팔레트 적재 작업과 동시에 다른 1개의 팔레트 입·출고가 가능한 유동적인 입·출고 시스템을 제공한다. 각 적재품마다 붙여진 출력지에 표기된 QR코드나 바코드를 통해 재고 관리와 수량 파악을 용이하게 점검해 작업자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이 회사 국연호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팩토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부품 재고파악과 입·출고 시스템을 통한 작업현장의 공간적 효율과 보안을 향상시키는 스마트 자동적재창고 사업을 시작했다”면서 “생산 작업이나 입·출고 등 필요할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물품을 찾아 쓸 수 있게 함으로써 생산, 제조뿐 아니라 자재관리, 현장 관리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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