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던 대법원 ‘판결정보 특별열람실’이 내달 일산에 있는 법원도서관 법마루 열람실 특별창구로 이전해 운영을 재개한다.
법원도서관은 6일 “특별열람실의 운영 중단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 해소를 위해 ‘판결정보특별열람실’을 일산에 위치한 법원도서관 법마루 열람실 특별창구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마루 ‘판결정보특별열람실’은 다음달 1일 오전 9시 20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17일 오전 7시부터 ‘판결서 방문열람’ 신청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법마루 출입을 위해서는 법원도서관 홈페이지 회원 가입과 이용증 발급이 필요하다.
법원도서관 관계자는 “그동안 판결정보특별열람실의 운영 재개를 요청하는 민원이 매우 많았다"며 "지리적 접근성에 다소 불편이 예상되지만 이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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