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8일 주한 외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인 ‘쿠킹클래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쿠킹클래스는 잠실동 석촌호수 동쪽 호수변에 위치한 ‘문화실험공간 호수’에서 진행된다. 이곳 3층에 조성된 공유부엌에서 요리연구가의 안내에 따라 추석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요리를 만들어볼 수 있다. 체험하는 음식은 녹두빈대떡, LA갈비, 송편, 오미자배숙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진행 겸 통역을 맡고 대한식문화연구원장인 이종임 요리연구가가 강사로 나선다. 수업은 구가 운영하는 유튜브채널 ‘송파TV’를 통해서도 실시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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