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자발찌 훼손' 연쇄살인범 신상공개…56세 강윤성

'전자발찌 훼손' 연쇄살인범 강윤성(56). /서울경찰청 제공

경찰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강윤성(56)의 신상을 2일 공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3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강씨의 이름과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심의위원회는 "(강씨는) 동일한 수법으로 두 명의 피해자들을 연속하여 살해하는 잔인한 범죄로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등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며 "강씨가 범행을 일체 시인하고 현장 감식 결과·폐쇄회로(CC)TV 영상 등 충분한 증거도 확보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상 공개로 얻는 범죄 예방 효과 등 공공의 이익을 고려해 피의자의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