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5,074명 중 63.7%에 해당하는 3,23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 511명을 비롯해 학생부종합전형 1,620명, 논술전형 701명, 실기·특기전형 399명 등이다.
주요 사항으로는 약대 학부생을 가장 많이 선발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전국 37개 약대 중 최대 규모인 129명 중 55명을 수시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학생부교과나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을 치르게 된다.
올해 신설된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교과 위주 전형인 학생부교과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을 통합한 전형이다. 교과 70%와 비교과 30%로 선발하며 모집인원은 511명이다. 고교별 추천인원은 10명 수준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 소프트웨어(SW)인재, 고른기회 등을 포함한다. 지난해까지 이 전형은 서류 100%였으나 올해는 다빈치형인재전형에서 면접을 보기로 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논술전형은 논술 60%, 학생부 40%로 선발한다. 문과의 경우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 수리논술 1문항이 출제된다. 자연계열은 수학 3문항, 과학(물리, 화학, 생명과학 중 택1) 1문항이 출제된다. 논술의 모든 지문은 교과서나 EBS에서 출제된다.
중앙대는 매년 학생부가이드북과 논술가이드북을 발간하고 있다.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볼 수 있으며 전년도 입시결과와 자기소개서 작성 팁, 모의논술 예시답안, 합격사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논술과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 실기전형 지원자 전원에게 봉사활동 점수에 만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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