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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인싸 그룹' 비투비 오늘(30일) 신곡 '아웃사이더' 발매…섹시 콘셉트 변신

비투비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10년차 '가요계 인싸(인사이더) 그룹' 비투비가 돌아온다.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비투비의 스페셜 앨범 '포유 아웃사이드(4U : Outside)'가 발매된다.

이들은 '믿고 듣는 비투비', '비투비가 비투비했다' 등 비투비만의 개성 있는 음악세계로 10년 동안 꾸준히 대중들과 K팝 리스너에게 사랑받아왔다. 한때는 트렌드를 좇기보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음악 세계로 가요계의 '아웃사이더'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비투비는 늘 새로운 도전 끝에 K팝 리스너의 마음을 훔쳐 '가요계 인싸 그룹'이 됐다.

'그리워하다', '너 없인 안된다', '아름답고도 아프구나'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따스한 위로와 사랑을 전달해온 비투비는 '아웃사이더'로 현실적인 고민과 걱정을 타파하자는 메시지를 전해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의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웃사이더'는 비투비의 무궁무진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대중에게 다시금 각인시킬 수 있는 곡이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반복되는 답답한 일상 속 온전한 나로 돌아가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나'다움을 찾아줄 사이다 같은 음악이 될 것이다.



비투비가 긴 시간 동안 롱런할 수 있었던 비결은 늘 새롭게 도전하는 다양한 콘셉트와 음악을 뽑을 수 있다. 매 앨범마다 비투비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자신들만의 장르를 구축해 나갔고, 발라드부터 댄스곡은 물론 트로트, 댄스/힙합까지 무한한 확장을 그려왔다.

비투비는 1990년대 후반 소울과 컨템퍼러리 R&B 장르가 결합된 네오 펑크/네오 소울(Neo Funk/Neo Soul)을 선택했다. 풍부한 소울이 돋보이는 장르에 비투비만의 성숙하고 감각적인 변신이 눈길을 끈다.

신보의 발매에 앞서 콘셉트 이미지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영화의 한 장면 같은 비주얼 무드를 완성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심을 정조준했고, 진짜 남자다움이 돋보이는 영화 '007'부터 '씬 시티'까지 다양한 작품을 성공적으로 오마주했다.

이번 콘셉트에서 '어른 섹시'라는 이미지를 앞세우며 친근하고 다정했던 비투비 모습이 아닌 섹시하고 관능적인 향기가 한껏 느껴지는 바이브를 완성했다.

비투비는 아이돌 대표 징크스 '마의 7년'을 이겨내고 10년간 활동을 이어오며 꾸준히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 참여해 후배 아이돌 그룹과의 경쟁에 뛰어들기도 했다. 이미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그룹임에도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무대와 기회를 마다하지 않았다. 모두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번 색다른 콘셉트의 무대와 무대 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비투비는 한 번 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 팀으로서 계속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는 의지로 그룹 활동을 놓지 않았던 비투비에게 팬들도 기꺼이 새로운 도전에 큰 응원을 보내줬다. 오랜 시간 함께한 팬들은 비투비가 10년 동안 걸어올 수 있었던 이유이자 원동력이다. 이런 비투비와 멜로디(팬덤명)가 함께라면 '비투비다운' 아웃사이더의 길은 앞으로도 외롭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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