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가 입주사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을 높이는 커뮤니티, 특화설계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식산업센터 공급이 늘어나면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내놓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식산업센터에는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이 적용되고 있다. 과거 지식산업센터는 단순 휴게실 정도의 휴게공간이 전부였지만, 최근에는 공원, 피트니스센터, 옥상정원,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해 근로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지식산업센터는 입주사의 만족도가 높아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보인다. 지난 4월 부천에서 분양한 ‘레노부르크 부천’은 오픈과 동시에 완판에 성공했다. 휴식 및 VIP접견을 위한 고품격 CEO라운지, 스크린 골프장, 루프탑 풋살장&바베큐장, 공용회의실 등 기존 지식산업센터에서 볼 수 없었던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된 점이 수요자의 관심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단순히 회사 사무실이나 생산공장으로 여겨지던 지식산업센터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시설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업무 외에도 각종 여가생활도 지식산업센터 내에서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1군 건설사 DL건설(구 대림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336-4번지 일원에 지식산업센터 ‘천안 G1비즈캠퍼스’를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115,119㎡, 547실 규모로 조성된다. 축구장 16개 규모의 천안 최대 캠퍼스형 지식산업센터로 지어지는 만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도입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 G1비즈캠퍼스’는 DL건설의 노하우가 집약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11층부터 15층까지 층별회의실, 야외 농구코트, 조깅트랙, 아웃도어 키친, 옥상정원 등 쾌적한 업무환경과 휴게공간이 조성된다. 게다가 제조업 특화설계 지상 10층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되며, 법정 기준 403%, 964대의 넉넉한 주차대수로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
교통망도 좋다.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직산역이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으며, KTX 천안아산역도 차량으로 10분대에 도착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번영로, 삼성대로가 가까워 지역 내 이동이 쉬우며, 천안IC도 인접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게다가 제2경부고속도로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어 향후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천안 G1비즈캠퍼스는 반경 10km 이내에 천안 제2, 3, 4산업단지 등 7개의 산업단지가 있으며, 약 559개 기업체, 5만4,000여 명의 근로자가 상주하고 있어 두터운 배후수요를 갖췄다. 오는 2023년 천안테크노파크 산업단지, 천안직산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며, 2024년에는 북부BIT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배후수요는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게다가 8,300세대가 입주해 약 3만여 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신도시급 도시개발지구 성성지구가 가까워 직주근접 환경을 갖췄으며, 대형복합쇼핑몰 코스트코, 이마트가 차량으로 5~8분 거리에 위치한다. 게다가 노태산,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부동산 규제도 덜하다. 지식산업센터는 1가구 2주택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고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게다가 입주기업은 4년간 법인세 100% 면제(권역 이동시)되며, 2022년 말까지 취득세 50%, 재산세 37.5% 등 세제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여기에 전매제한 기간이 없으며 분양가의 최대 90%까지 대출(조건충족시)이 가능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