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실전역량 강화반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1인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창작한 사진·영상 등을 인터넷에서 대중에게 제공하는 개인 창작자를 말한다. 유튜브나 아프리카TV에서 활약하는 1인 방송이 대표적인 예다.
실전역량 강화반은 크리에이터로서 성장과 채널 수익화를 위한 전문 과정으로 크리에이터 활동 중인 만 14세 이상 경기도민 총 40명을 모집한다. 개인채널 구독자 100명 이상, 업로드 영상 10개 이상 또는 실시간 방송 누적 20시간 이상이면 된다.
지원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영상 시청과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병행해 집중도 높은 양방향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없다. 보증금 10만원은 교육 70% 이상 수료 시 전액 환급한다. 교육생은 교육 기간 교육 운영사 스튜디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수 수강생에게는 크리에이터 소속계약 등 취업 연계를 통해 더 나은 창작활동을 위한 후속지원이 예정됐다.
장우일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실전에서 역량을 마음껏 뽐내 더욱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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