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타운’의 최면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엄태구는 수감복 차림으로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섬뜩함을 느끼게 했다.
25일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극본 주진 / 연출 박현석) 측은 엄태구의 압도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최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엄태구는 조강호 역으로 분해 펼칠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홈타운’은 1999년 사주시, 연이은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유재명)와 납치된 조카를 찾아 헤매는 여자(한예리)가 사상 최악의 테러범(엄태구)에 맞서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드라마 ‘비밀의 숲2’를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믿고 보는 연기파 군단 유재명(최형인), 한예리(조정현), 엄태구(조경호)가 출연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영상 속 엄태구는 수감복을 입고 있다. 또 악몽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한예리와 뒤집힌 여인의 모습이 엿보인다. 여기에 엄태구의 “당신들은 몰라요.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이 담겨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상 속 엄태구는 의중을 알 수 없는 표정 너머로 섬뜩한 광기를 뿜어냈다. 복도를 가로지르는 엄태구의 실루엣은 보는 이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또 엄태구 특유의 허스키한 중저음 보이스가 미스터리함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과연 엄태구가 하고자 하는 말이 무엇일지, 한예리가 꾸는 악몽과 엄태구의 존재는 어떤 연관이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홈타운’은 오는 9월 22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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