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지를 우회하는 마지막 남은 구간인 양천~대룡구간이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언석 국회의원(사진)은 이 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심 교통량 분산에 따른 김천 시가지 차량 정체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의 활로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양천~대룡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의 기획재정부 일괄 예타가 통과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21~’25년)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일괄 예타는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수립에 앞서 도로 건설사업의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안정성 등을 평가하는 절차로, 예타를 통과하면 예산을 반영하게 된다.
김천시에서 이 구간이 신설되면, 기존 도로와의 연결을 통해 김천도심 외곽을 순환하는 도로가 완성돼 도심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시가지를 거치지 않고 다른 지역으로 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