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가 조국 전 장관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의혹에 대한 최종 결론을 24일 발표한다.
부산대는 24일 오후 1시 30분 대학본부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조씨와 관련한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 조사와 대학본부의 최종 결론이 발표된다.
부산대는 조씨의 입시 의혹과 관련해 지난 4월 22일 공정위를 열고 조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매주 모임을 열어 조씨의 입학서류와 당시 전형위원 조사를 벌였고, 조씨 측 소명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넉 달간의 조사 끝에 지난 19일 최종활동 보고서를 대학본부 측에 제출했다. 대학 측은 학사 검토를 거쳐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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