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광복절에 미사일 발사를 시도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청와대가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 군은 현재 북한군이 하계훈련을 지속 실시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언론은 북한이 지난 광복절에 미사일 도발을 시도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미군이 정찰기를 투입해 이를 감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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