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산림청이 주최한 ‘2021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단체 대상을 차지했다.
산림청은 전국에서 940점의 분화가 출품된 이번 품평회 심사결과 총 14개의 단체 및 개인 분화를 최고 분화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단체부문에서 충북도가 대상(대통령상)을 차지했고 강원도가 금상(국무총리상), 전라북도와 충청남도가 은상, 대전시가 동상, 경상북도가 특별상을 수상하게 됐다.
개인부문에서는 충북 청주시 거주 이승수씨가 최우수상인 농림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개최되는 ‘제31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에서 진행되며 수상작과 전국에서 출품된 940점의 무궁화와 함께 국립산림과학원의 96품종 260점의 분화도 이달 22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 일원에서 전시된다.
‘제31회 나라 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축제기간 국립세종수목원 방문객은 무료입장할 수 있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무궁화 전국축제는 온라인으로도 참여하실 수 있다”며 “직접 찾아 아름다운 1,200여점의 무궁화를 온전히 느끼고 온라인을 통해 공유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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