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남 해안과 서해안, 강원 산지에서 시작된 비는 오후부터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에는 하루 종일 빗방울이 흩뿌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남부(동해안 제외),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내륙, 제주도가 20∼70㎜, 수도권과 강원중·북부(동해안 제외), 경상권 해안이 5∼40㎜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면서 일부 지역은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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