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은 외출시 마스크 쓰는 것에 거부감이 없고 부모 세대의 필수품인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활용한 비대면 생활을 보면서 자란다. 혹자는 이를 두고 ‘밀레니얼 세대는 가고 코로니얼 세대가 왔다’고 말한다. 온·오프라인의 소비·대중문화를 즐기며 표현의 욕구를 마음껏 풀어냈던 밀레니얼 세대는 강제적 고립으로 소통의 위기를 맞고 있다. 반면 새로운 세대는 미디어 도구 등으로 고립 상황에서도 소통·공유에 거리낌이 없고 주변인과 정서를 교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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