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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이재명, ‘이낙연 비방’ 인물 모른다?…성남시절부터 함께 한 인물”

선관위 조사 미흡시 경찰 고발도 검토

이낙연,박정희 찬양?…"인용 기사였을 뿐"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해 7월 경기도청에서 만나 간담회를 갖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캠프 정무실장을 맡고 있는 윤영찬 의원은 19일 경기도 유관 기관 공무원의 이낙연 전 대표 비방과 관련해 “직접 경찰 고발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경기지사측은 ‘경기도 직접 산하 기관은 아니고 관련 기관 구성원으로 공직자는 아니지만 자중해야 하는 사람이 물의를 일으켜서 직위해제하고 조사 중’이라며 선을 긋고 나선 상태다. 이에 대해 이낙연 캠프 측은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양 캠프간 신경전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윤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경기도 산하의 교통연수원 사무처장으로 도지사 임명을 받고 도의 월급을 받게되는 인물”이라며 "이낙연 후보에 대해서 비방. "기레기다.", "친일이다." 이런 비방을 하도록 그리고 "총공격하자." 이렇게 선동하는 (단톡방 방장으로) 명백한 경선의 개입을 시도했던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존재 사실도 몰랐다’는 이 지사측 입장에 대해 윤 의원은 “사무처장이라는 분이 예전에 성남시 산하 단체인 성남FC에서 근무했었고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SNS 팀장을 했다한다"며 “SNS상에 여러 가지 이재명 지사님과 같이 찍은 사진들도 돌고 있는 상황이라 이 부분을 모른다라고 하는 건 정황상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일단 중앙선관위가 조사하고 있고 우리 당에도 선관위가 있다”며 “당 선관위에도 조사를 촉구한뒤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저희들이 직접 경찰에 고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가 박정희와 전두환 5·18학살을 찬양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윤 의원은 “(이 전 대표가)예전에 기자 시절에 민정당 지구당 개편대회에서 민정당의 의원이 하신 말씀을 기사로써 인용했을 뿐인데 그걸 찬양했다, 이런 부분들은 굉장히 마타도어라고 봐야 되는 것”이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어 “전두환 5.18 학살 찬양했다? 어디에 그런 근거가 있으며 만약에 5.18을 찬양했다면 김대중 대통령께서 귀히 쓰고 공천을 줬겠냐”며 “근거가 전혀 없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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