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지원하는 실내 민간체육시설 고용지원 사업의 추가 모집이 지난 12일부터 선착순으로 오픈 중이다. 체육 전문 인력을 채용하는 실내 민간체육시설 업체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운영 안정화와 고용 여력 회복 등을 이룰 전망이다.
이번 2021 실내 민간체육시설 고용 지원 사업은 체육 전문 인력 10,000명에게 인건비를 지원해, 방역 지침으로 운영난을 겪었을 체육 시설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계획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함께 지원한다.
공고일(7월 12일) 기준으로 현재 운영 중인 국내 소재 실내 민간체육시설업체(법인·개인사업자)가 추가 모집 대상이다. 실내 체육시설을 연중 운영하는 실내외체육시설도 해당하며, 신고 업종(체력단련장, 태권도장, 수영장) 및 자유 업종(요가, 필라테스)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요건에 해당하는 업체에서 고용한 트레이너, 코치, 시설 운영 및 관리 등 체육 시설업에 종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대상이다. 단, 단순 사무보조는 제외하며, 사업주의 가족?인척을 고용한 경우나 외국인도 사업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종사자와 계약 조건은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 주 30시간 이상 40시간 미만의 근로 시간, 4대 보험 필수 가입 등이 있다. 사업에서 지원하는 160만 원을 초과한 임금 및 수당과 4대 보험 비용 등은 사업주의 부담이다. 이 밖에도, 해당 사업에 참여 중 고용한 종사자가 자발적으로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 종료 3개월 이전까지 1회 한정으로 추가 고용 후 지원이 가능하다.
공고일인 7월 12일 월요일부터 온라인 접수 페이지를 통해 추가 모집을 진행하며, 예산 소진 시 선착순으로 모집을 마감한다. 더 자세한 정보 및 문의 사항은 실내 민간체육시설 고용지원 공식 홈페이지와 고용 지원 사업 콜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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