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38대 시정출범 100일을 맞아 16일 오전 9시 시청 대강당에서 취임 100일 맞이 첫 정례조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80여 명으로 참석 제한을 뒀다.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은 시청 내 방송과 인터넷방송 ‘바다TV’로 사무실에서 정례조례를 함께 했다.
이번 조례는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영상 상영과 시장이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오픈토크’로 진행됐다.
오픈토크에서는 7월 조직개편의 목적과 방향 및 향후 계획,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의 유치 가능성,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간호·보건 등 의료직 직원들을 위한 대책, 핵심 공약인 어반루프의 실현 가능성, 임산부 직원의 후생 복지, 지·산·학 협력의 미래비전 등 평소 직원들이 궁금해하고 바라는 주제로 가감없이 이야기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위기의 상황에서 취임했으나, 일선에서 코로나 방역, 지역 경제 활력에 밤낮으로 뛰는 직원들의 수고와 노력이 든든한 힘이 된다”며 “앞으로 200일, 300일 더 나은 방향으로 부산이 나아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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