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13일 오후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모바일융합센터에서 5G 융합제품 제조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제품 출시에 필요한 시험?검증을 지원하기 위한 5G테스트베드 개소식을 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 구미시가 지원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2023년까지 198억원을 투입해 이동통신사 상용망 수준의 시험·검증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은 5G 테스트베드에서 제품의 개발 초기부터 완성품에 이르기까지 5G 이동통신 네트워크(망)간 연동성 및 망 내에서 정상 작동 여부를 시험 할 수 있다. 또 개발업체-전문인력 간 1:1 매칭을 통해 사전 컨설팅과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게 서울MFT센터(구미전자정보기술원 서울센터)에서는 구미 테스트베드와 연동해 수도권 지역 5G 시험망 서비스 지원도 가능하다.
모바일 디바이스 산업은 연평균 27%씩 급성장하는 분야로, 최근 인공지능(AI), 가상현실 등 ICT 신기술과 융합되면서 부가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앞서 구미시는 모바일 디바이스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5G 관련 대규모 국책사업들을 수주해 지역 기업을 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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