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인문학을 통해 작은 행복을 맛보며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간대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퇴근길 인문학’ 강좌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우선 홍익대 금빛내렴 교수가 진행하는 ‘미학 첫 걸음, 예술이란 무엇인가?’ 강좌를 개설했다. 건축, 회화, 조각, 시와 음악 등 예술과 아름다움이 우리 사회와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다가오는지 새롭게 고찰하는 시간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7회 쌍방향 소통 강의로 운영한다.
평일 저녁과 주말 오후 시간대에 만날 수 있는 ‘매월의 소확행’도 이달부터 11월까지 관악구 동네책방 7곳에서 함께 운영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 접수는 관악구 홈페이지와 각 책방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