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몸매가 드러나는 패션을 소화하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에 나서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당사자의 체중 감량 노력이 주변인들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라면 음식을 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다이어트 당사자가 “난 안 먹어. 다이어트 중”이라고 말할 때 상대방이 이를 받아 치며 “너또다? 언제까지 가는지 보자”는 식으로 쓴다. 큰 효과가 없는 다이어트는 이제 멈추고 함께 마음 편하게 먹자는 권유나 책망의 의미가 담겨 있다. 약간 한심하다는 뉘앙스도 있어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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