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노원사랑상품권’을 지난 2월 180억 원 규모에 이어 오는 12일 110억 원 규모를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상품권은 노원구의 학원, 약국, 편의점, 음식점 등 제로페이 가맹점 1만 1,171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월의 1차 발행분에 적용됐던 구매 할인율 10%는 이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상품권 구매는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20종의 결제 앱을 설치하면 가능하다.
1만 원 권, 5만 원 권, 10만 원 권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누구나 1인 당 월 70만 원, 총 200만 원까지 보유할 수 있다. 보유한 상품권은 5년 이내 사용하면 되고, 권면금액의 60%이상 사용하면 할인 지원금을 제외하고 환불이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제로페이와 동일하다. 간편결제 앱을 통해 제로페이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한 후 사용 금액을 입력하거나, 스마트폰에 생성된 QR코드를 가맹점에 제시하면 결제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