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장 올리면 18억...호날두 SNS광고료 '1위'

英 '인스타그램 리치 리스트' 공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광고하려면 1건당 18억 원을 내야 한다.

호날두는 영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업체 호퍼HQ가 2일(한국 시간) 공개한 ‘인스타그램 리치 리스트 2021’에서 인스타그램 계정 광고 단가 160만 4,000 달러(약 18억 1,700만 원)로 1위를 차지했다. 영화배우 드웨인 존슨(152만 3,000 달러),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151만 달러), 모델 카일리 제너(149만 4,000 달러), 팝스타 설리나 고메즈(146만 8,000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2017년부터 조사된 ‘인스타그램 리치 리스트’에서 호날두가 전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월 인스타그램 팔로어 2억 명을 돌파한 최초의 인물이 된 호날두는 지난달 19일 역대 처음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어 3억 명 돌파라는 대기록도 세웠다.

호날두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는 전체 7위(116만 9,000달러),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16위(82만 4,000달러)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