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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부·울·경은 수도권에 대항할 메가시티…가덕도 신공항 지원할 것”

“부·울·경 인구 1,000만명, 수도권과 균형 이룰 수 있어”

“KTX, 부산신항, 가덕도 신공항 잇는 ‘트라이포트’ 구축해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민주당-경상남도 예산정책혐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성형주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구축과 가덕도 신공한 건설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대표는 이날 민주당-경상남도 예산정책협의회의에서 “수도권에 대항해 볼만한 유일한 메가시티가 부산·울산·경남”이라며 “인구 1,000만여명의 힘으로 수도권과 균형을 이룰 수 있다. 그런 메가시티의 앵커시설이 될 수 있도록 가덕도 신공항을 강력히 지지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김경수 지사의 정치력으로 서부경남 KTX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고 국회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됐다”며 “여기에 부·울·경 메가시티 콘셉트가 마련되면서 경남에 새로운 비전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가덕도 신공항을 서부경남KTX, 부산 신항과 연결해 ‘트라이포트’로 만들고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덕도 신공항이 들어서면 경남에 첨단산업이 성장할 계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울·경이 취약지역이 아니라 전략지역이 되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정호 경남도당위원장은 “송 대표가 가덕도 신공항 전도사 역할을 앞장서 해주셨다. 지금도 가덕도 신공항 특별위원장이신만큼 2029년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송 대표는 한진해운 파산 이후 위기에 빠졌던 해운업이 되살아 났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지난 박근혜 정권 당시 한진해운에 4,000여억원만 투입하면 살릴 수 있던 것을 오로지 청산가치와 잔존가치만 비교해 산업에 대한 이해가 없는 관료들이 파산처분을 시켰다”며 “이후 문재인 정부 들어 해양진흥공사를 만들오 6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6만 TEU급 컨테이너선을 발주시키는 등 노력으로 HMM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공백을 채워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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