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은 사단법인 현대미술관회로부터 제니퍼 스타인캠프의 ‘정물3’(2019) 작품을 기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작품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영상 설치 작가 제니퍼 스타인캠프(Jennifer Steinkamp)가 2016년부터 지속해온 ‘정물’ 연작으로 화면 가득히 배치된 꽃과 과일, 나무 등 자연적 요소의 움직임이 이어지는 3D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지난해 5월 개최한 ‘수평의 축’ 전시에 소개된 바 있다.
의미 있는에 나선 현대미술관회는 국립현대미술관의 발전을 돕고 국민들의 현대미술 향유기회를 증진하고자 뜻있는 미술 애호가들이 1978년 발족한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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