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윤지(NS윤지)가 9월의 신부가 된다.
김윤지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부족한 나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한결같은 믿음을 주는 성실하고 배려심 넘치는 그런 사람이다"라며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앞으로는 그 사람의 아내로서 미래를 함께하려 한다"며 "앞으로도 김윤지로, 그리고 한 사람의 아내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지의 예비 신랑은 5살 연상의 비연예인 사업가로, 두 사람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아오다가 1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지는 2009년 NS윤지라는 예명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음반과 예능 활동을 활발히 했다. 그러던 중 2017년 본명 김윤지로 활동명을 바꾸고 배우로 전직, '황후의 품격' '마인' 등에서 얼굴을 비췄다. 최근에는 그룹 몬스타엑스 주헌과 함께 히트곡 '이프 유 러브 미(If You Love Me)'를 리메이크해 주목받았다.
▲ 이하 김윤지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김윤지입니다.
오늘은 항상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먼저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글을 씁니다.
이렇게 말을 시작하는 순간에도 많이 떨리네요.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한결같은 믿음을 주는 성실하고 배려심 넘치는 그런 사람입니다.
앞으로는 그 사람의 아내로서 미래를 함께하려 합니다.
저 9월에 결혼해요!!! 축하해주실거요?
앞으로도 김윤지로, 그리고 한사람의 아내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늘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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